아이유 측, ‘제제’ 논란 공식입장 “원작 소설에서 ‘모티브’만 얻었을 뿐...완전히 새로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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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제제’ 논란 공식입장 “원작 소설에서 ‘모티브’만 얻었을 뿐...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사진=로엔트리)
[성지혜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수록곡 ‘제제’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앨범 ‘CHAT-SHIRE(챗셔)’는 기존 여러 채널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아이유 본인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하여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며 긴 시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수록곡 ‘제제’의 가사가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 “아이유 본인이 직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한 대로 원작 소설의 캐릭터에서 해당 곡의 ‘모티브’만을 얻어 재창작 된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며 “아이유의 ‘제제’는 원작 소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거나 해석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또 다른 상상 속에 존재하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된 앨범의 재킷이미지 및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에 대해선 “악의적인 끼워 맞추기 식 편집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논란을 재생산할 뿐 아니라 이를 여과 없이 확산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기획 단계에서 특별한 의미 없이 준비된 소품이나 가사 일부에 맞추어 단편적으로 연출된 장면들이 하나의 성적인 코드에 맞추어 재해석되고 이로 인한 무분별한 억측들이 확산되며 본래 앨범에 담았던 진정성과 아티스트의 노력까지 왜곡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음악도 청자의 평가를 받는 또 하나의 대상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되,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수록곡 ‘제제’를 통해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 5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이에 대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SNS에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커졌다.
jhj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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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앨범 ‘CHAT-SHIRE(챗셔)’는 기존 여러 채널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아이유 본인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하여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며 긴 시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수록곡 ‘제제’의 가사가 원작 소설의 캐릭터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 “아이유 본인이 직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한 대로 원작 소설의 캐릭터에서 해당 곡의 ‘모티브’만을 얻어 재창작 된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며 “아이유의 ‘제제’는 원작 소설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거나 해석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또 다른 상상 속에 존재하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된 앨범의 재킷이미지 및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에 대해선 “악의적인 끼워 맞추기 식 편집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논란을 재생산할 뿐 아니라 이를 여과 없이 확산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기획 단계에서 특별한 의미 없이 준비된 소품이나 가사 일부에 맞추어 단편적으로 연출된 장면들이 하나의 성적인 코드에 맞추어 재해석되고 이로 인한 무분별한 억측들이 확산되며 본래 앨범에 담았던 진정성과 아티스트의 노력까지 왜곡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음악도 청자의 평가를 받는 또 하나의 대상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되,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수록곡 ‘제제’를 통해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 5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이에 대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SNS에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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