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제의 책] '다시 과학을 생각한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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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하면 대화할 수 있어 천천히 먹게 되고, 또 즐거운 대화로 식사 시간은 더욱 풍성해진다. 식사는 단지 영양을 보충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 되고, 정서적 효과가 함축된 식사라야 가치가 높아진다. 《풍미 갤러리》中”
어제·오늘·내일의 과학
◇다시 과학을 생각한다=최신 과학 연구들을 중심으로 과학의 본질과 사회적 역할, 진화, 미래 등을 다뤘다. 뇌, 미생물, 생태계, 환경, 디지털, 항공우주 등 현재 과학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논했다. 저자들은 “새롭다고 생각되는 과학의 얼굴에 비친 지난 과학을 돌아보고 더불어 미래 과학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생각하고 또 걱정해보자는 차원”에서 글을 썼다. (김재호·편다현 지음, 에코리브르, 344쪽, 1만7000원)
청년 니체의 생각
◇니체와 함께 춤을=젊은 시절 고대 그리스의 문헌을 연구한 청년기 니체의 사상 형성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저서 ‘비극의 탄생’을 따라가며 그의 철학을 쉽게 풀어쓴 교양서. 저자는 “니체는 그리스 비극에서 근대가 나아가야 할 문화의 줄기를 찾았다”며 “그리스 문화에서 태동한 디오니소스적 힘은 순수하게 예술가적이며, 반그리스도교적이며, 삶을 옹호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동용 지음, 이파르, 556쪽, 2만2000원)
법의학자와 미술평론가가 본 음식
◇풍미 갤러리=법의학자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와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가 각각 과학자와 인문학자의 시각으로 ‘음식물 정물화’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파헤쳤다. 인간의 감각 중 가장 예민한 미각을 주제로 명화 속에 담겨 있는 음식의 풍속과 사람들의 욕망을 풀어냈다. 저자들은 단순히 ‘맛’이라는 표현보다는 ‘풍미’라는 말로써 음식이 담긴 그림에서 풍성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냈다. (문국진·이주헌 지음, 이야기가있는집, 360쪽, 1만8500원)
책 초보자들을 위한 독서법
◇일독일행 독서법=국내 최대 독서 카페 ‘어썸피플’ 대표가 전국에서 진행한 강연과 독서 모임에서 취합한 ‘책 초보자들’의 질문을 토대로 독서법을 제시했다. 경찰서와 법원을 드나들던 문제아였던 저자가 책을 만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소개했다. 저자는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책을 읽고서 ‘쓰고 행동해야만’ 독서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유근용 지음, 북로그컴퍼니, 232쪽, 1만3800원)
35년, 꿈을 꾸며 걸어 온 길
◇꿈이 있어 길을 잃지 않았다=최봉환 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공사에 입사해 사장에 도전하기까지 35년간 걸어온 삶을 돌아봤다. 저자는 “비록 꿈인 사장에 이르지 못했지만 꿈이 있었기에 당당할 수 있었고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젊은이들은 비록 지금 힘들더라도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에 좌절할 게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역량을 키우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봉환 지음, 맑은샘, 248쪽, 1만3000원)
어제·오늘·내일의 과학
◇다시 과학을 생각한다=최신 과학 연구들을 중심으로 과학의 본질과 사회적 역할, 진화, 미래 등을 다뤘다. 뇌, 미생물, 생태계, 환경, 디지털, 항공우주 등 현재 과학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논했다. 저자들은 “새롭다고 생각되는 과학의 얼굴에 비친 지난 과학을 돌아보고 더불어 미래 과학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생각하고 또 걱정해보자는 차원”에서 글을 썼다. (김재호·편다현 지음, 에코리브르, 344쪽, 1만7000원)
청년 니체의 생각
◇니체와 함께 춤을=젊은 시절 고대 그리스의 문헌을 연구한 청년기 니체의 사상 형성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저서 ‘비극의 탄생’을 따라가며 그의 철학을 쉽게 풀어쓴 교양서. 저자는 “니체는 그리스 비극에서 근대가 나아가야 할 문화의 줄기를 찾았다”며 “그리스 문화에서 태동한 디오니소스적 힘은 순수하게 예술가적이며, 반그리스도교적이며, 삶을 옹호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동용 지음, 이파르, 556쪽, 2만2000원)
법의학자와 미술평론가가 본 음식
◇풍미 갤러리=법의학자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와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가 각각 과학자와 인문학자의 시각으로 ‘음식물 정물화’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파헤쳤다. 인간의 감각 중 가장 예민한 미각을 주제로 명화 속에 담겨 있는 음식의 풍속과 사람들의 욕망을 풀어냈다. 저자들은 단순히 ‘맛’이라는 표현보다는 ‘풍미’라는 말로써 음식이 담긴 그림에서 풍성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냈다. (문국진·이주헌 지음, 이야기가있는집, 360쪽, 1만8500원)
책 초보자들을 위한 독서법
◇일독일행 독서법=국내 최대 독서 카페 ‘어썸피플’ 대표가 전국에서 진행한 강연과 독서 모임에서 취합한 ‘책 초보자들’의 질문을 토대로 독서법을 제시했다. 경찰서와 법원을 드나들던 문제아였던 저자가 책을 만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소개했다. 저자는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책을 읽고서 ‘쓰고 행동해야만’ 독서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유근용 지음, 북로그컴퍼니, 232쪽, 1만3800원)
35년, 꿈을 꾸며 걸어 온 길
◇꿈이 있어 길을 잃지 않았다=최봉환 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공사에 입사해 사장에 도전하기까지 35년간 걸어온 삶을 돌아봤다. 저자는 “비록 꿈인 사장에 이르지 못했지만 꿈이 있었기에 당당할 수 있었고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젊은이들은 비록 지금 힘들더라도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에 좌절할 게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역량을 키우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봉환 지음, 맑은샘, 248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