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2,05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23일 이후 4개월여만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37포인트, 0.21% 오른 2052.77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7억원 383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만 1,18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거래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 강세를 나타냈고 종이목재와 화학 기계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 업종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역시 2% 안팎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기아차 등은 1% 안팎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어제 11거래일만에 하락한 이후 이틀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5포인트 0.59% 오른 686.18에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51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2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 카카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132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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