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액이 434억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



올해 최대 낙폭은 지난 8월 -14.9%였습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어든 36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수입액은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10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습니다.



지난 5월 -11.0%로 크게 떨어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2.6%, 7월 -5.1%로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8월 -14.9%로 대폭 확대됐고 9월 들어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하다 10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무역수지는 66억9,000만 달러로 지난 2012년 2월 이후 4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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