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리윙크 뷰티토크에 참석한 마스와카 츠바사(좌)와 소녀시대 효연.

일본 톱모델 마스와카 츠바사와 한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만났다.



돌리윙크는 아이래쉬 1,0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30일 서울 소재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마스와카 츠바사X효연 뷰티토크`를 마련했다.



마스와카 츠바사는 일본 유명 패션잡지 POPTEEN과 POPSISTER의 모델로 활동하며 인형 같은 돌리 메이크업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모델뿐 아니라 브랜드 기획자, 가수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효연은 최근 워너비 브로우 비법을 깜짝 공개해 단숨에 뷰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평소 자신이 즐겨 하는 베이직 브로우 테크닉에서부터 눈썹 컬러링까지 자신만의 브로우 메이크업 시크릿을 선보여 `눈썹의 여왕`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번 방한에서 마스와카 츠바사는 효연과의 뷰티토크를 통해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자신만의 뷰티팁을 소개했다.



츠바사는 "돌리윙크는 눈썹 하나하나를 틀에 넣어서 만들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만든 브랜드다. 확실하게 눈매를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츠바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메이크업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연은 "돌리윙크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됐고, 오늘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왔다"며 "한국에서는 한 듯 안 한듯한 음영을 통해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데, 일본에서는 속눈썹만으로도 깊은 눈매 연출이 가능해 신기했다"고 말했다.



효연은 또한 "평소 아이 메이크업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며 "평소 길어보이는 눈을 선호한다. 아이라이너 펜슬로 눈 앞머리와 눈꼬리를 길게 빼어 그리고, 롱래쉬 마스카라로 눈이 커 보일 수 있도록 속눈썹에 힘을 준다. 눈 밑 애교살 부위에는 펄이 들어 있는 크림섀도를 바른다. 이렇게 하면 한 듯 안한 듯 지적이고 귀엽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토크 외에 메이크업 시연, 럭키드로우 등 순서가 마련됐다. 마스와카 츠바사는 뷰티토크쇼에 이어 롭스 연대점을 방문, 팬들과 만나고 돌리윙크 제품 시연 행사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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