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법인이 올해 안에 영업 및 간접부문에서 일하는 직원 25%(약 100여명)를 감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인력 감축은 고정지출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올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일본법인의 전 직원 규모는 390명이다.

현재 삼성전자 일본법인이 주력하고 있는 기종은 갤럭시 6S이지만 점유율이 낮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 종합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지난 4~9월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6.1%에 그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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