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말리에 패배해 8강행이 좌절됐다.
북한은 30일(한국시간) 칠레 마울레주 탈카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말리에 0-3으로 졌다.
이날 북한은 경기 초반부터 말리의 강한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지난 해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했던 북한은 16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말리는 이번 승리로 다가오는 1일 독일에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