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합병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해운현대상선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0원(2.18%) 오른 515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상선은 5.10%의 급락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경영진에게 금융 및 세제 지원을 앞세워 합병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락하고 있는 현대상선의 경우 오는 30일 신주인수권 행사로 1315만여주가 추가 상장돼 물량 부담 우려도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