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의 꽃내음 콘서트는 3회째를 맞았다. 콘서트는 매년 화우 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팔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꽃보다 나눔’ 바자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도 콘서트가 열리기 전 같은 장소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가 열렸다. 생활용품부터 명품까지 800점이 넘는 물건이 전시됐고 이 중 상당수가 판매됐다.
이 행사는 화우 사내 봉사동호회인 ‘나누는 사람들(나사)’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바자 수익금은 나사에서 지원하는 9개 기관에 전달된다. 나사는 매달 평일 미혼모자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주말에는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임승순 화우 대표변호사(9기)는 “구성원의 공익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