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사진=여성중앙, JTBC)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인 파워블로거 ‘도도맘’이 얼굴을 공개하고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26일 ‘여성중앙 11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 불륜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특히 이날 김미나 씨는 현재 진행 중인 남편과의 이혼소송이 강용석 스캔들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면서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 A씨는 스키 국가대표 감독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위원장이다. 김씨는 A씨가 합숙과 전지훈련 등으로 1년에 3개월 정도만 집에 머물렀다며 집에 있더라도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러 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그럼에도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한다”며 “원하는 걸 다 해주고, 한 번 놀 때 제대로 놀아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헤어지더라도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며 “남편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사람들이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았다”며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강용석을) ‘술친구’로 생각한다”며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씨의 첫 만남 등 자세한 이야기는 여성중앙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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