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보호법 이슈에 `송곳` 허 과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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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정노동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작된 드라마 속 이야기가 화제다.
어제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수산파트의 클레임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허 과장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
조재룡(허과장 역)은 `생선 대가리를 너무 크게 잘랐다`라는 클레임을 담당자인 예성(최준철 역)에게 전달했는데 답답함을 호소하는 그에게 "누가 너보고 뭐래 임마, 그냥 들어온 거 알려준거지~"라며 공감대 형성으로 침체될 법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어, 여성 직원의 `과한 물광 화장` 클레임을 말하기 위해 "판매업에서 항상 있는 거니까" 라며 운을 띄웠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여직원에게 직설적으로 지적 하는 게 아닌 눈부터 코, 얼굴전체로 부위를 점점 넓혀가며 두루두루 짚어주었다.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가 예민하고 난감할 수 있는 상황을 회유시키며 조심스럽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직장 내 상하관계 안에서 배려와 인간미를 지닌 상사의 본보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조재룡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과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한 회유 소통 방법은 교류할 줄 아는 리더의 모습을 몸소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편 국내 감정노동자는 560만∼740만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10명 중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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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룡(허과장 역)은 `생선 대가리를 너무 크게 잘랐다`라는 클레임을 담당자인 예성(최준철 역)에게 전달했는데 답답함을 호소하는 그에게 "누가 너보고 뭐래 임마, 그냥 들어온 거 알려준거지~"라며 공감대 형성으로 침체될 법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어, 여성 직원의 `과한 물광 화장` 클레임을 말하기 위해 "판매업에서 항상 있는 거니까" 라며 운을 띄웠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여직원에게 직설적으로 지적 하는 게 아닌 눈부터 코, 얼굴전체로 부위를 점점 넓혀가며 두루두루 짚어주었다.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가 예민하고 난감할 수 있는 상황을 회유시키며 조심스럽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직장 내 상하관계 안에서 배려와 인간미를 지닌 상사의 본보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
조재룡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과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한 회유 소통 방법은 교류할 줄 아는 리더의 모습을 몸소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편 국내 감정노동자는 560만∼740만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10명 중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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