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 (사진: TV조선 제공)

천경자 화백이 사망한 가운데 그를 스타작가로 만든 `생태`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952년 개인전을 열었고 당시 우글거리는 뱀의 그림을 그린 `생태`는 "여자가 뱀을 그렸다`는 소문만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생태`는 생전 작가가 좋아했던 작품으로 `생태`에 대한 수필을 작성할 정도였다.



한편 그의 죽음과 함께 `미인도` 위작 사건이 떠올랐다.



`미인도` 위작 사건이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 중 `미인도`를 본 천 작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벌어진 논란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조사를 걸쳐 진품이라는 감정을 내렸으나 천 작가는 "자기 자식을 몰라보는 부모가 어디있냐"며 강력히 반발했으나 정신 나간 작가로 취급을 받으며 충격을 받아 예술계를 떠나게 된다.



그러나 천경자 화백은 향년 91세 나이로 이미 두 달 전에 사망해 `미인도` 사건은 수수께끼로 남게 됐다.


김은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갈치의 특성, 초대형 갈치 포착...`어마어마하네`
ㆍ[엄수영 기자의 주말 쇼핑가이드] 미세먼지 피해 `몰`로 가자
ㆍ"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되는법!
ㆍ송민호 씨엘 열애설, 차라리 산다라박이면 몰라도…`헛웃음 뱉는 YG`
ㆍ용인 일가족 4명 사망, 10대 자녀 두 명 포함…현장서 번개탄 발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