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이 위치한 `우시`에 ICT 기반의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우시 시정부 청사에서 우시 지역 유력 병원인 우시펑후왕 병원 안에 헬스케어 센터를 개설하고, 정기적으로 의료 취약 계층에 이동 진료를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IHC그룹이 운영 중인 우시펑후왕병원에 SPHC(Smart Primary Healthcare Center), DM(Disease Management) 등의 ICT 기반의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구축한 센터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진단장비 등을 설치한 이동진료소를 이용해 우시 내 의료 낙후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HC 그룹은 싱가포르 기반의 의료 사업자로, 일본, 중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ICT 기반의 첨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IHC가 신설할 예정인 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 등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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