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약 7%의 경제 성장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6.9%로 떨어져 글로벌 경제 곳곳에서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시 주석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집무실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다소 하방 압력에 직면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 경제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런던의 맨션하우스에서 열린 재계 모임에서는 "현재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성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에 꾸준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경제 발전에서 균형과 조율, 지속성 등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 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쉽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개방되고 공평한 시장 경제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열린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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