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이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화요일 밤 예능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5.9%,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보다 0.3% 하락한 수치임에도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유재석의 종편 도전으로 관심이 귀추됐던 JTBC <슈가맨>의 첫방송과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유도 편과 맞붙으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진 상황. 하지만 중년의 힘은 소리 없이 강했다. 예능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꺾고 SBS<불타는 청춘>은 부동의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막강한 중년 파워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특히, 이 날 SBS<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세준과 홍진희가 갯바위 산책에서 바다로 함께 뛰어들며 농익은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분교에서 ‘코끼리코 신발멀리던지기’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고, 시골 읍내의 옛다방, 이발소 등 추억의 장소를 찾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향수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