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애브비, 모유 수유 위한 '엄마의 방'·탄력근무제…가족 참여 사이언스데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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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대상
“일하는 엄마다 보니 아이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는데, 사이언스 데이 행사에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 와서 함께 실험을 하고 쿠킹 클래스도 해보니 너무 좋아요.”
“과학교실에 참여한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아이들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의 가족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말이다.
한국애브비는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과학체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익히며, 자연스럽게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다. 초청받은 아이들은 과학교실 참여 외에도 부모가 일하는 일터를 직접 방문하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직원 가족이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사연, 가족에게 꼭 간식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하면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투표를 통해 뽑은 직원에게 가족여행과 간식 선물을 지원하는 ‘우리가족 어디 가’, ‘애브비가 쏜다’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출산 여직원들의 모유 수유를 지원하기 위해 ‘엄마의 방’, ‘탄력적 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의 방은 임신 및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사내 휴식 및 모유 유축 공간이다. 출산 전후 90일 동안 임금 100%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휴가비와 별도로 자녀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 축하금을 준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책가방을 선물할 수 있는 지원금 제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한국애브비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해 회식, 행사, 미팅을 지양하고 금요일에는 오후 4시 조기 퇴근을 장려해 가족과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여행이나 취미 활동 등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연말 2주간의 재충전 휴가를 주고 있다.
가족 친화를 돕는 물리적 시설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2015년 직원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83%가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가족 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올해는 유니세프에서 기업에 모유 수유 권장을 독려하는 캠페인 기관을 선정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에 뽑히기도 했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아이들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의 가족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말이다.
한국애브비는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과학체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익히며, 자연스럽게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다. 초청받은 아이들은 과학교실 참여 외에도 부모가 일하는 일터를 직접 방문하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직원 가족이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사연, 가족에게 꼭 간식을 선물하고 싶은 사연을 신청하면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투표를 통해 뽑은 직원에게 가족여행과 간식 선물을 지원하는 ‘우리가족 어디 가’, ‘애브비가 쏜다’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출산 여직원들의 모유 수유를 지원하기 위해 ‘엄마의 방’, ‘탄력적 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엄마의 방은 임신 및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사내 휴식 및 모유 유축 공간이다. 출산 전후 90일 동안 임금 100%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 휴가비와 별도로 자녀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 축하금을 준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책가방을 선물할 수 있는 지원금 제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한국애브비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해 회식, 행사, 미팅을 지양하고 금요일에는 오후 4시 조기 퇴근을 장려해 가족과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여행이나 취미 활동 등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연말 2주간의 재충전 휴가를 주고 있다.
가족 친화를 돕는 물리적 시설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2015년 직원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83%가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가족 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올해는 유니세프에서 기업에 모유 수유 권장을 독려하는 캠페인 기관을 선정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