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운자 수녀, 박현숙 회장,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이이순 봉사원, 정미숙 교사. 유한재단 제공
왼쪽부터 조운자 수녀, 박현숙 회장, 이필상 유한재단 이사장, 이이순 봉사원, 정미숙 교사. 유한재단 제공
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은 19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간호부문 조운자 수녀(73·원주의료원 천주교 원목실)를 비롯해 교육부문 정미숙 교사(48·전북 장계초등학교), 복지부문 이이순 봉사원(66·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도계봉사회), 박현숙 회장(61·평강호스피스 회장) 등이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기부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삶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 매년 수장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