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15] ADEX 올해 10회째…100억달러 규모 수출상담 진행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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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서울 ADEX 2015)’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한국 최고의 에어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ADEX는 1996년 첫 행사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행사의 주된 목표인 무기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전시회는 처음 21개국, 214개의 방산 관련 업체의 참여로 시작됐다. 올해엔 32개 나라, 386개 업체가 참여하고, 부스도 1580여개 규모로 대폭 늘었다. 첫 전시회에선 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선 100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방위산업 위상이 올라간 만큼 수출 상담 기준, 200배의 양적 성장이 이뤄진 것이다.
전시회 개최 기간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항공기인 KT-1, T-50, 수리온 헬기 등 항공기와 K-9 자주포, 장갑차 및 각종 군용트럭이 전시돼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류 행사도 동시에 연다. 국내외 방산업체와 국방 관련 기관들에 글로벌 국방 선진업체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들에는 ‘기업 대 기업(B2B)’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 수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ADEX를 특히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ADEX는 본래 각기 열리던 방위산업 전시회와 항공우주 전시회를 2009년 통합해 재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켜 2025년까지 ‘글로벌 톱7’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7년도 최종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TX) 수주를 위해 이번 ADEX 행사를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홍보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서울 ADEX는 1996년 첫 행사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행사의 주된 목표인 무기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전시회는 처음 21개국, 214개의 방산 관련 업체의 참여로 시작됐다. 올해엔 32개 나라, 386개 업체가 참여하고, 부스도 1580여개 규모로 대폭 늘었다. 첫 전시회에선 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선 100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방위산업 위상이 올라간 만큼 수출 상담 기준, 200배의 양적 성장이 이뤄진 것이다.
전시회 개최 기간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항공기인 KT-1, T-50, 수리온 헬기 등 항공기와 K-9 자주포, 장갑차 및 각종 군용트럭이 전시돼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와 기술 교류 행사도 동시에 연다. 국내외 방산업체와 국방 관련 기관들에 글로벌 국방 선진업체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들에는 ‘기업 대 기업(B2B)’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 수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ADEX를 특히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ADEX는 본래 각기 열리던 방위산업 전시회와 항공우주 전시회를 2009년 통합해 재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켜 2025년까지 ‘글로벌 톱7’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7년도 최종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TX) 수주를 위해 이번 ADEX 행사를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홍보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