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유통 부문 성장세 지속…투자의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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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부엌유통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는 3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2012~2014년 한샘의 부엌유통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1%, 28%, 37%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5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부엌유통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며 "관련 시장의 성장과 한샘의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샘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비용 투입을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샘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4093억원으로 29.1% 늘어났다.
그는 "동사의 성장 전략은 8~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어떻게 점유율를 확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일정 수준의 점유율 확보 이후에는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과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이후의 성장은 건자재 시장의 진출과 부엌유통 채널과의 시너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한샘이 창호, 화장실, 마루 등에 대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고, 기존 부엌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박형렬 연구원은 "2012~2014년 한샘의 부엌유통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1%, 28%, 37%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5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부엌유통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8% 증가했다"며 "관련 시장의 성장과 한샘의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샘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비용 투입을 감안하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샘은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4093억원으로 29.1% 늘어났다.
그는 "동사의 성장 전략은 8~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어떻게 점유율를 확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일정 수준의 점유율 확보 이후에는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과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이후의 성장은 건자재 시장의 진출과 부엌유통 채널과의 시너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한샘이 창호, 화장실, 마루 등에 대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고, 기존 부엌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