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및 배후수요 풍부
올해 들어 서초구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달아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래미안 타운'이라고 일컬어지는 삼성그룹 주변의 아파트들은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1순위에서 71.63대 1, 최고 199.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와 인접했고 삼성그룹 쪽에 더 가까운 단지가 현재 분양중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다.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서초동 일대에서는 두 번째 분양이다. 하지만 주변 단지들이 잇따라 '래미안' 문패를 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주변으로도 잇달아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무지개 아파트는 지난 7월, 서초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는 8월 사업시행인가를 얻었다. 관리처분계획이 통과되고 본격적으로 철거가 진행되면 이주수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 수요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와도 인접했고 대법원, 대검찰청 등 서초 법조타운도 가깝다. 인근에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의 대기업도 몰려 있다. 복합용도로 개발되고 있는 롯데칠성부지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지는 비즈니스, 문화, 쇼핑, 교육의 중심인 강남역과 가깝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에 도보로 닿는 거리다. 강남역 주변은 다양한 광역 버스 노선이 지나는 것도 장점이다. 고속버스터미널, 남부터미널 등을 통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대로,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우수한 학군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이초, 서운중 등은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다.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LG아트센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의 문화 인프라도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도 주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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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