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명위드원 제공.
사진= 대명위드원 제공.
결혼정보 전문회사 대명위드원이 '내 친구를 부탁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자기 주변의 지인 가운데 결혼이나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대신해 만남과 결혼을 의뢰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명위드원은 대명그룹이 2014년 설립한 회사로 1만 3500여개 기업과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 골프장 스키장 승마장 등 대명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신개념의 미팅파티와 문화행사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내 친구를 부탁해' 이벤트는 평소 교제가 없는 미혼남녀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자녀, 연애 상대가 없는 직장동료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김희철 대명위드원 대표는 "결혼적령기를 놓친 미혼남녀의 경우 대부분이 스스로 결혼상대를 찾기 어렵거나 여의치 않은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는 이처럼 스스로 만남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지인들의 도움을 받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가운데 4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결혼정보 서비스 기회가 무료로 제공되고 신청자에게도 대명리조트 무료 객실이용권이 제공된다. 신청자 중 추첨으로 오션월드 이용권(10명)과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관람티켓(20명)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withone.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인 11월 중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1588-3883.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