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전지현, 75억 삼성동 빌라 민원 해결…부동산만 300억 `입이 쩍`



배우 전지현이 이웃과 갈등을 끝내고 75억 규모 빌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지현의 삼성동 빌라 시공사는 12일 한 매체에 "민원인과 일찌감치 합의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주요 공사는 대부분 마쳤으며 인테리어 공사만 남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2014년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에 75억 규모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당시 전지현은 한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아 30억의 채권최고액을 설정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이촌동에도 31억 원짜리 건물이 있으며, 논현동 빌딩 등을 합하면 부동산은 약 300억 원대로 추정된다.



전지현 삼성동 빌딩이 위치한 곳은 초고급 빌라들이 모여 있어 한국의 `비버리힐즈`라고 불린다. 동네 주민으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등이 있다.



전지현 빌라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전지현은 기존 건물을 허무는 과정에서 주차장을 집 뒤편으로 내겠다고 주장했다. 건축법상 문제가 없었지만 이웃주민은 항의하며 강남구청에 민원을 넣었다. 4월 20일 시작된 공사는 최근 재개됐다.



한 관계자는 "민원을 제기한 건넛집 주민이 `이웃이 되는데 얼굴 붉힐 필요가 있냐`며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에는 별문제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건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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