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로 자금을 조달받아 개발하는 제품이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 등에서도 판매된다.

한컴 자회사인 한컴핀테크는 14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이 같은 내용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드림시드는 제품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초기 투자자금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에게 예약구매 방식으로 투자를 연계해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다. 이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컴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해 신세계그룹의 전국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공급할 계획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