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도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으로 간신히 파산을 면하고 있는 기업.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zombie)’에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좀비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가야 할 사회적 자원을 가로챔으로써 나라 경제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