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의 개구쟁이 본능 폭발했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 것.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화 같은 재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측은 하석진의 다양한 매력이 듬뿍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냉철한 외과의 한우진 역을 맡아 ‘차가운 매력’을 뽐냈던 하석진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하석진은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코믹한 표정을 지어 자동 웃음을 유발했다. 하석진은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눈빛을 뿜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면 웃긴 표정을 마구잡이로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석진은 리허설 중 상대배우가 자신을 끌어 안자 표정을 한 순간에 일그러뜨리곤 어린아이처럼 통곡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까지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드라마 속 진지한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그의 익살맞은 반전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본 스틸은 지난 9월 9일 ‘디데이’ 이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하석진은 장난꾸러기임을 입증하듯 한시도 쉬지 않고, 촬영장 이곳 저곳을 탐방하며 상대배우에게 장난을 일삼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디데이’ 제작진 측은 “촬영장에서 하석진은 은근히 장난기가 넘친다. 그만의 개그로 상대배우의 웃음을 터트리게 할 뿐만 아니라 항상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촬영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든다”고 밝힌 뒤, “막바지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디데이’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개된 ‘개구쟁이 본능 폭발’ 하석진의 스틸을 본 네티즌은 “하석진 이런 모습 처음 보는 듯 완전 웃겨!”, “이런 모습 보고 하석진에 더 빠지는 듯”, “매력이 빵빵 터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