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중국 국유기업인 궁샤오그룹 임직원을 초청한 가운데 2015 글로벌 프런티어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궁샤오그룹 임직원은 다음달 6일까지 한국 문화, 금융제도, 농협은행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중국 농업협동조합 격인 궁샤오그룹은 경제·유통 분야 19개사를 거느린 국유기업으로 금융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호민 농협은행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궁샤오그룹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궁샤오그룹과 금융·유통사업 부문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