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허스키 보이스의 귀환 ‘조장혁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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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음색 속에 가슴 시린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 노래하는 감성 보컬 조장혁을 이제 오롯이 그의 무대에서 만나보자!
11월 14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장혁의 LOVE’
‘숨 쉴 때 마다’ 그리웠던 이름
지난 6월, 12년 만에 여섯번째 정규앨범 ‘숨 쉴 때 마다’를 발표,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킨 조장혁은 최근 복면가왕을 통해 ‘국보급 허스키 보이스’라는 수식어가 왜 그의 것이어야만 하는지 다시금 증명하며 가요계 복귀를 신고하였다. 가면 속에 있어도 감출 수 없는 그의 보컬. 불을 뿜듯 내지르는, 요즘은 듣기 어려운 목소리는 반가움과 감동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중독된 사랑’,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예전 남자친구가 불러준 그 노래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 Change, 중독된 사랑, LOVE 등 애절한 사랑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한 조장혁. 특히 가사에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 그였기에 그의 노래를 듣다 보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이 담아 둔 사랑과 이별의 기억 한 조각을 꺼내 되새기고 곱씹으며 추억할 수 있었다. 단 한 줄의 가사를 쓰고 1년 넘게 손대지 못하다 어느 날 거짓말 같이 완성한 곡 ‘중독된 사랑’. 이 곡은 조장혁 본인도 가장 아끼는 곡이며 조장혁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 되었다.
‘Change’. 한결 부드러워진 하지만 더욱 단단해 진 또 다른 시작
한동안 음악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였지만 음악에 대한 갈망과 비우고 가벼워지는 지혜를 얻으며 더욱 풍성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조장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용기 내어 나선 무대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수도 팬도 모두 감출 수 없는 감격을 느꼈던 그 날 이후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까지 여러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최선을 다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멋진 모습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 20주년을 목전에 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돌아와 노래 잘하는 가수보다 그냥 노래 좀 하는 옆집 오빠, 아저씨이고 싶다는 그와 함께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을 찾아가는 11월의 멋진 밤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1월 14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장혁의 LOVE’
‘숨 쉴 때 마다’ 그리웠던 이름
지난 6월, 12년 만에 여섯번째 정규앨범 ‘숨 쉴 때 마다’를 발표,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킨 조장혁은 최근 복면가왕을 통해 ‘국보급 허스키 보이스’라는 수식어가 왜 그의 것이어야만 하는지 다시금 증명하며 가요계 복귀를 신고하였다. 가면 속에 있어도 감출 수 없는 그의 보컬. 불을 뿜듯 내지르는, 요즘은 듣기 어려운 목소리는 반가움과 감동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중독된 사랑’,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예전 남자친구가 불러준 그 노래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 Change, 중독된 사랑, LOVE 등 애절한 사랑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한 조장혁. 특히 가사에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 그였기에 그의 노래를 듣다 보면 누구나 마음 속 깊이 담아 둔 사랑과 이별의 기억 한 조각을 꺼내 되새기고 곱씹으며 추억할 수 있었다. 단 한 줄의 가사를 쓰고 1년 넘게 손대지 못하다 어느 날 거짓말 같이 완성한 곡 ‘중독된 사랑’. 이 곡은 조장혁 본인도 가장 아끼는 곡이며 조장혁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 되었다.
‘Change’. 한결 부드러워진 하지만 더욱 단단해 진 또 다른 시작
한동안 음악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였지만 음악에 대한 갈망과 비우고 가벼워지는 지혜를 얻으며 더욱 풍성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조장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용기 내어 나선 무대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수도 팬도 모두 감출 수 없는 감격을 느꼈던 그 날 이후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까지 여러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최선을 다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멋진 모습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 20주년을 목전에 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돌아와 노래 잘하는 가수보다 그냥 노래 좀 하는 옆집 오빠, 아저씨이고 싶다는 그와 함께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을 찾아가는 11월의 멋진 밤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