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영업익 6.4조…환율 효과 미미"-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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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에는 환율 효과가 미미해지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6만원은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은 분기 대비 정체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2.9% 감소한 6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원화 약세 효과가 4분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시리즈의 판가 하락, 스마트폰 채널 재고 조정으로 인해 IM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25%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5 조기 출시로 인해 노트 시리즈의 4분기 효과가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노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쪽 경쟁력은 좋아지고 있어 이는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하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며 "하지만 완제품 수요 위축은 부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점에서 박스권 내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은 분기 대비 정체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2.9% 감소한 6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원화 약세 효과가 4분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시리즈의 판가 하락, 스마트폰 채널 재고 조정으로 인해 IM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25%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5 조기 출시로 인해 노트 시리즈의 4분기 효과가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노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쪽 경쟁력은 좋아지고 있어 이는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하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며 "하지만 완제품 수요 위축은 부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점에서 박스권 내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