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총선 승리해 교과서 국정화 금지 법제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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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담은 '고시'를 행정예고하자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 금지를 법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친일 독재 교과서를 저지하고 민생정치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 경제와 민생을 내팽겨치고 이념 전쟁에 혈안이 돼 군사작전하듯 일방적으로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정부여당의 오만한 행태에 거대한 절벽을 마주하는 듯한 절망을 느낀다"며 "정말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 보기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 국정교과서는 일제 식민지 지배가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고 하는 친일 교과서이자, 유신 때 대통령을 국민이 뽑지 못하고 체육관에서 뽑은 것을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찬양한 독재 교과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정화를 하는 나라는 아무 데도 없고 나치 독일과 군국주의 일본, 우리의 유신독재 정권, 지금 북한이 하고 있는 제도"라며 "한마디로 역사 국정교과서는 문명사회의 상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가 힘들어 국민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은 국민을 둘로 나누는 이념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민생정치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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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친일 독재 교과서를 저지하고 민생정치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 경제와 민생을 내팽겨치고 이념 전쟁에 혈안이 돼 군사작전하듯 일방적으로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정부여당의 오만한 행태에 거대한 절벽을 마주하는 듯한 절망을 느낀다"며 "정말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 보기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 국정교과서는 일제 식민지 지배가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고 하는 친일 교과서이자, 유신 때 대통령을 국민이 뽑지 못하고 체육관에서 뽑은 것을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찬양한 독재 교과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정화를 하는 나라는 아무 데도 없고 나치 독일과 군국주의 일본, 우리의 유신독재 정권, 지금 북한이 하고 있는 제도"라며 "한마디로 역사 국정교과서는 문명사회의 상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가 힘들어 국민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은 국민을 둘로 나누는 이념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민생정치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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