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뭐, X발이라고?" 서건창과 신경전 알고보니…'이럴 수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재원 서건창 신경전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의 벤치 클리어링이 화제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8회 초 무사 1,2루에서 넥센 서건창은 3루 측으로 희생번트를 대고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한 후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서건창은 1루 수비를 하던 두산 2루수 오재원과 충돌할 뻔 했다.
이 때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서건창은 시즌 초 비슷한 장면에서 큰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서건창은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간신히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는 말을 혼잣말로 했다. 오재원은 이를 욕으로 잘못 듣고 "뭐, XX이라고?"라고 격하게 흥분한 것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의 벤치 클리어링이 화제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8회 초 무사 1,2루에서 넥센 서건창은 3루 측으로 희생번트를 대고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한 후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서건창은 1루 수비를 하던 두산 2루수 오재원과 충돌할 뻔 했다.
이 때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서건창은 시즌 초 비슷한 장면에서 큰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서건창은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간신히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는 말을 혼잣말로 했다. 오재원은 이를 욕으로 잘못 듣고 "뭐, XX이라고?"라고 격하게 흥분한 것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