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약속 갔다가 '깜짝'…"집 앞이었어?"
[ 인천= 김하나 기자 ]본인 사망 외엔 필참이라는 골프 약속. 제 아무리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인이라고 하더라도, 주말 골프 약속을 위해 새벽길을 나서는 일은 쉽지 않다.

만약에 집 앞이 골프장이라면 어떨까? 주말에 골프 약속이 수월한 건 물론이고 주중은 리조트로 퇴근하는 기분일 것이다. 메이저 대회까지 열리는 골프장이라면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만약'을 현실화시켜줄 단지형 단독주택이 이달 분양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 공급예정인 단지형 단독주택용지으로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다. 도심 접근성은 물론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다.

용지가 조성되는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2012년 5월에 개장한 27홀 규모의 1만6727㎡(5060평)의 클럽하우스다. 골프장은 최근 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및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대중 골프장으로 운영 중이며 청라골프아카데미도 있어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까지도 자주 찾는 곳이다.

국내 유일의 택지개발 지구 내 골프빌리지로 개발되는 터라 청라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역이,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과 강남을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은 30분, 인천국제공항은 20분, 김포국제공항까지는 25분이 소요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 예정이다.
골프 약속 갔다가 '깜짝'…"집 앞이었어?"
연내 청라호수공원과 주운시설(Canal Way)이 준공예정이다. 이미 청라호수공원은 지난해 조경시설을 개방했다. 시티타워(높이 453m)도 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로봇테마파크도 일부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엔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고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까지 약 26만㎡ 부지에 미래형 의료복합타운이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최초로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베어즈베스트 청라와 연접했다. 경명초등학교, 청람초등·중학교, 청라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지분참여로 운영하는 골프장 내 더 카운티 인베어즈베스트 1차 119필지다.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466㎡ 내외로 용지매입 후 직접 설계를 통한 개별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 2차(7만6775㎡) 161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에 단독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개발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청라에 베어즈베스트의 희소성과 고급 단독주택 단지의 프리미엄을 합친 상품"이라고 말했다.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 홍보관은 오는 10월 말 인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1566-836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