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기업] 현대백화점, 해외 진출·M&A로 신(新)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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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성장과 내실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인 ‘열정비전 2020’을 세웠다. 열정비전 2020의 핵심은 2020년 그룹 매출 20조원, 경상이익 2조원, 현금성 자산도 8조원을 보유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신규 업태에 대한 대형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표방한 두 마리 토끼 가운데 ‘성장’ 전략은 백화점, 미디어,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의 확대는 물론 금융, 건설, 환경, 에너지 등 신규 업태에 대한 대형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내실’이란 무조건적 성장 우선주의가 아니라 성장을 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유통사업 부문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규 점포 출점을 추가해 2020년까지 23개 점포로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명품아울렛, 인터넷사업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4조원대인 유통사업부문 매출을 2020년에는 10조6000억원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홈쇼핑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식품제조가공업, 가정식 간편요리(HMR), 유기농 전문 로드숍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축적되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M&A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 에너지 등의 미래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 건설 등 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부문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렛 사업도 확대할 계획으로 광역시를 중심으로 추가 출점 부지를 물색 중이다. 먼저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추진 중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현대백화점그룹이 표방한 두 마리 토끼 가운데 ‘성장’ 전략은 백화점, 미디어,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의 확대는 물론 금융, 건설, 환경, 에너지 등 신규 업태에 대한 대형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내실’이란 무조건적 성장 우선주의가 아니라 성장을 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유통사업 부문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규 점포 출점을 추가해 2020년까지 23개 점포로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명품아울렛, 인터넷사업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4조원대인 유통사업부문 매출을 2020년에는 10조6000억원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홈쇼핑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식품제조가공업, 가정식 간편요리(HMR), 유기농 전문 로드숍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축적되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M&A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 에너지 등의 미래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 건설 등 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부문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렛 사업도 확대할 계획으로 광역시를 중심으로 추가 출점 부지를 물색 중이다. 먼저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추진 중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