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소피마르소
사진=방송화면/소피마르소
배우 소피마르소가 박찬욱 감독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은 소피마르소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피마르소는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하더라"는 말에 "맞다. 제안 받았다. 근데 아직 시나리오를 읽어 보지는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피마르소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잘 알고 많이 좋아한다"며 "지금 한국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화 강국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 김생민은 소피 마르소와의 인터뷰에 앞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원조 첫사랑인 만큼 인터뷰 하는 순간이 꿈 같다고도 했다.

이에 소피 마르소는 "꿈이 아니다"며 꼬집어 보라고 했다. 이에 김생민은 자신의 볼을 꼬집어 달라고 했고, 소피 마르소는 꼬집는 대신 볼에 뽀뽀를 해줬다. 김생민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감격스런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