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랑해요' '슬퍼요' 버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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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감정 아이콘 실험
페이스북 게시물에 기존 ‘좋아요’ 외에도 기쁨 슬픔 분노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반응 버튼이 생긴다.
페이스북은 8일(현지시간) ‘좋아요’ 하나였던 반응 버튼을 ‘사랑해요’ ‘하하(웃음)’ ‘예이(신남)’ ‘와우(놀람)’ ‘슬퍼요’ ‘화나요’ 등까지 총 일곱 가지로 늘리기로 하고 이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용 방법은 ‘좋아요’ 버튼을 꾹 눌러 각 감정에 해당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페이스북은 일단 스페인과 아일랜드부터 적용한 뒤 다른 나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많은 사용자가 그동안 요청해왔던 ‘싫어요’ 버튼은 아니지만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게시물 자체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는 ‘싫어요’ 버튼의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싫어요’ 버튼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페이스북은 8일(현지시간) ‘좋아요’ 하나였던 반응 버튼을 ‘사랑해요’ ‘하하(웃음)’ ‘예이(신남)’ ‘와우(놀람)’ ‘슬퍼요’ ‘화나요’ 등까지 총 일곱 가지로 늘리기로 하고 이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용 방법은 ‘좋아요’ 버튼을 꾹 눌러 각 감정에 해당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페이스북은 일단 스페인과 아일랜드부터 적용한 뒤 다른 나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많은 사용자가 그동안 요청해왔던 ‘싫어요’ 버튼은 아니지만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게시물 자체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는 ‘싫어요’ 버튼의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싫어요’ 버튼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