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2015 아시안컵` 중계 방송 캡처)



한국·일본·북한 나란히 1위…중국 카타르에 덜미 `최종예선行 불투명`



한국과 일본, 북한이 나란히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선두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G조에서 4전 전승(승점12)으로 쿠웨이트(승점9)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도 같은 날 오만 시브에서 열린 E조 4차전서 시리아를 3-0 완파했다.



혼다 케이스케가 후반 10분 PK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5분 오카자키 신지, 43분 우사미 다카시의 쐐기골을 묶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E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에 진 시리아는 3승 1패(승점9)로 2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당초 시리아 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시리아 국내 정세 불안을 이유로 들어 `제3국` 오만에서 치러졌다.



북한도 조 선두를 유지했다.



김창복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H조 2차 예선서 필리핀과 득점없이 비겼다. 박광룡, 리혁철 등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필리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북한은 앞선 조별리그서 예멘(3-0), 우즈베키스탄((4-2), 바레인(1-0)을 차례로 연파하며 H조 선두를 지켰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 예선서 안정된 공수 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최종예선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중국은 같은 날 C조 4차전서 카타르에 0-1로 졌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홍콩(승점 7점)에 다득점서 밀려 조 3위로 떨어졌다. 아시아 2차 예선은 각조 1위팀과 조 2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최종 예선에 합류한다.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결과



한국 쿠웨이트 1-0



시리아 일본 0-3



북한 필리핀 0-0



카타르 중국 1-0



요르단 호주 2-0



베트남 이라크 1-1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0-4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2-1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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