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아이파크, 1순위 마감…평균 11대 1 경쟁률
[ 김하나 기자 ]다산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올해 남양주시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현대산업개발이 다산신도시 C-3블록에 공급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가 올해 남양주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결과 3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41명이 몰리면서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8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전 최고 청약경쟁률(자연&롯데캐슬 평균 4.41대 1)을 웃도는 수준이다.

총 3개 주택형으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주택형인 전용면적 97㎡은 190가구 모집에 2487명이 몰리면서 13.0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으로 공급된 전용면적 84㎡ 두 개 타입도 경쟁률이 높았다. 판상형 구성인 전용면적 84㎡B는 145가구 모집에 1546명이 몰려 1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탑상형인 전용면적 84㎡A도 60가구 모집에 308명이 몰리며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2~29층 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467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71가구 △84㎡B 192가구 △97㎡ 20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5일이다. 계약은 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돼 있다. (031)575-557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