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단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내년에 거둬들일 세금이 직장인 98%가 내는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자체 추산한 데이터를 근거로 내년 담뱃세 예상액이 12조 6,08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연말정산을 한 전체 근로소득자의 98%가 내는 근로소득세 12조 7,206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3년 기준으로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에 물린 소득세 7조 6,639억 원과 부동산 자산 보유세 9조 5,000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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