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이틀째 상승…'사업 무산 우려 지나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항공우주가 사업 무산 우려가 과하다는 분석에 이틀째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2300원(3.18%)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노무라 등을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2만1032주 순매수다.
앞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개의 이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러나 사업 좌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KF-X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니 사업철회설, LM(록히드 마틴) 기술이전 거부 등의 뉴스가 언급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사례의 경우 이미 관련 기술들이 총 반영된 완성기가 현존하고 있어 LM 기술이전 없이도 전투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2300원(3.18%)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노무라 등을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2만1032주 순매수다.
앞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개의 이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러나 사업 좌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KF-X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니 사업철회설, LM(록히드 마틴) 기술이전 거부 등의 뉴스가 언급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사례의 경우 이미 관련 기술들이 총 반영된 완성기가 현존하고 있어 LM 기술이전 없이도 전투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