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까지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퍼블리싱 게임 ‘오디션’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오디션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던 게임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비중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이미 크게 낮춰졌다는 설명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오디션의 매출 비중이 컸지만 올해 상반기 출시된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성공,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고, 여기에 지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 미르의전설2 등 신규 온라인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블리싱 게임 ‘오디션’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 수준에서 신규 라인업 매출이 1개월가량 반영됐던 올해 상반기에는 30%로 하락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게임들의 매출 반영이 커지면서 오디션의 비중은 더 작아졌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iOS(애플 앱스토어) 및 해외 서비스 출시, ‘천군’ 등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등이 연이어 준비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