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권준 채널영업 본부장이 신임대표로 취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최초의 한국인 대표가 된 권준 신임대표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피델리티의 한국 내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 신임대표는 22년 이상 투자은행(IB), 글로벌 주식영업 등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지난 해 피델리티로 자리를 옮겨 채널영업 본부장을 맡아왔습니다.



피델리티에 입사하기 전 권 신임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법인 및 서울지사에서 15년 이상 기업금융 및 주식영업 업무를 담당했으며,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글로벌 경영부문 대표 및 미국 법인장 등을 지냈습니다.



권 신임대표는 "앞으로도 피델리티가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해외투자 전문성과 함께 개인 및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고객우선의 투자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6년간 피델리티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마이클 리드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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