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아버지 김동현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혼절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ㆍ연출 김흥동) 76회에서는 회사에서 아버지 유대감(김동현)의 사망 소식을 듣는 유지연(강성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연은 태국에서 온 전화 한 통을 받게 됐고, “유대감 사장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유지연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유지연 대신 전화를 받게 된 도형민(정유석)은 유대감이 태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유지연은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급히 일어났고, “뭔가 잘못됐다. 이럴 순 없다. 사실이 아닐거다”라고 울부짖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홍금숙(이보희)도 눈물을 흘리며 “어제도 통화했는데. 그렇게 멀쩡하신 분이”라며 유대감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로,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