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유서 내용 살펴보니 "내가 이런 일을 저지를 거란건…" 충격



`심폐소생송`에서 레드벨벳 웬디가 고(故) 서지원의 곡을 부르면서 고인의 유서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 서지원은 지난 1994년 10월 1집 앨범 `Seo Ji Won`으로 데뷔해 꽃미남 가수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서지원은 1996년 1월1일 돌연 자살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가 담긴 2집 앨범 `TEARS`는 서지원이 사망한 뒤인 1월 22일 발매됐다.



서지원은 사망 당시 친구들과 1995년 12월31부터 1996년 첫날 새벽까지 송년회를 한 뒤 아파트로 들어와 아침에 라면을 먹고 각자 방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은 저녁 무렵 잠을 깨 고 서지원의 방으로 들어가 그의 사망을 알게 됐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서지원의 침대에는 노란색 알약 1알, 평소 그가 복용하던 약병, 유서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서지원은 유서에서 "2집 활동을 앞둔 나는 더 이상 자신도 없고 활동 중 군대도 가야하고 또 사무실 가족들을 책임지기에는 너무도 벅차다"라며 "새해를 맞이해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서지원은 "내가 이런 일을 저지를 거라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 난 항상 밝아왔으니까"라며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사랑하고 싶었는데… 정말 그러고 싶었는데… 그러고 싶었는데…"라고 덧붙였다. 호출기에는 팬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는 음성 녹음을 남겼다.



웬디는 정준일과 28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서 서지원의 `76-70=♡`를 완벽재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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