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유럽의회에 파견할 청년 4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F 유럽의회 트레이니십’으로 선발된 연수생은 내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 사무국에 파견돼 3개월가량 의회 행사 지원, 통계·자료 조사, 연구 보조 등을 맡는다.

만 18세 이상 학사학위 소지자로 4명을 선발한다.

KF가 유럽의회 트레이니십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KF 관계자는 “우리 청년이 유럽의회에서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10월12~30일 KF 온라인 신청 시스템(apply.kf.or.kr)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