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18일 제조업과 비제조업체 31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2.9로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6~8월 내리 하락했던 경기전망지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마무리되고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