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롯데제과, 지배구조 개편 수혜…목표가↑"-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두 회사 목표주가를 각각 33만2000원과 26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홍성수 연구원은 "지배구조 이슈가 나온 뒤 롯데쇼핑 기업가치와 관련해 주목받은 건 비상장사를 적극 상장시키겠다는 그룹 측 발표였다"며 "롯데쇼핑의 종속·관계사 중 비상장사는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통 계열사인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이 상장한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가치가 롯데쇼핑에 반영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이 현재 0.5배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경우 사업 성격 상 드라마틱한 성장 기대가 쉽지 않다"면서도 "이익 창출력이 안정적인데다 그룹 지배구조 변화 시 핵심 위치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제과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1조8000억원이고, 이를 제외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은 음식료 평균 대비 20% 할인된 상태"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도 6.7%로 견고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홍성수 연구원은 "지배구조 이슈가 나온 뒤 롯데쇼핑 기업가치와 관련해 주목받은 건 비상장사를 적극 상장시키겠다는 그룹 측 발표였다"며 "롯데쇼핑의 종속·관계사 중 비상장사는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통 계열사인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이 상장한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가치가 롯데쇼핑에 반영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이 현재 0.5배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경우 사업 성격 상 드라마틱한 성장 기대가 쉽지 않다"면서도 "이익 창출력이 안정적인데다 그룹 지배구조 변화 시 핵심 위치에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제과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1조8000억원이고, 이를 제외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은 음식료 평균 대비 20% 할인된 상태"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도 6.7%로 견고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