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4개월여 만에 장중 16만원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5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2.56%) 상승한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바클레이즈를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주문총합은 4만6920주 순매수다.

현대차 주가가 장중 16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5월26일(고가 16만3000원)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 시장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10%씩 증가한 2만8000대, 2만30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같은 시각 1.93% 오름세다. 골드만삭스 맥쿼리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주문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8만8571주 순매수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