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은 16일 인터넷 포털업체와 언론계, 학계,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불러 포털의 정치적 공정성과 선정성 문제를 주제로 긴급 정책토론회를 한다.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털 뉴스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1위 포털업체인 네이버의 유봉석 NHN 미디어플랫폼 센터장,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와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노점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과장,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형우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석, 포털 개혁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김무성 대표와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이재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참석,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포털이 기존 언론사보다 강력한 편집권을 통해 뉴스 가치에 혼란을 가져오는 동시에 사이비 언론의 난립을 조장해 국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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