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상생형 채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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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고용난 해소를 위한 `동반채용`에 나섰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직접 박람회 현장을 찾아 청년 고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스마다 취업 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신세계그룹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현장입니다.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 마저 초조합니다.
<인터뷰> 박찬영 취업 준비생
"자기소개서랑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질의응답할 것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현정 취업 준비생
"많이 기다리긴 해도 막상 인사담당자분들 만나면 하는 일이나 채용절차 등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신세계 측에서 전액 비용을 부담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10개 계열사들, 파트너사들 중에서는 삼립식품, 해태제과 등 115개사가 동참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기획과 인사 등 일반 사무직부터 영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직접 박람회 현장에 방문해 대기업으로서 청년 고용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서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가 그저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 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세계는 파트너사의 채용과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만명 이상을 직접 채용할 예정입니다.
현장을 찾은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와 같은 `상생`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협력업체와 그룹 계열사가 함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대타협 이후 처음 열려서 `공생` 개념의 일자리 창출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마련한 ‘상생형 채용’ 박람회.
청년 고용난 문제의 숨통을 트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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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고용난 해소를 위한 `동반채용`에 나섰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직접 박람회 현장을 찾아 청년 고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스마다 취업 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신세계그룹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현장입니다.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 마저 초조합니다.
<인터뷰> 박찬영 취업 준비생
"자기소개서랑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질의응답할 것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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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긴 해도 막상 인사담당자분들 만나면 하는 일이나 채용절차 등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신세계 측에서 전액 비용을 부담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10개 계열사들, 파트너사들 중에서는 삼립식품, 해태제과 등 115개사가 동참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기획과 인사 등 일반 사무직부터 영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직접 박람회 현장에 방문해 대기업으로서 청년 고용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서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가 그저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 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세계는 파트너사의 채용과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만명 이상을 직접 채용할 예정입니다.
현장을 찾은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와 같은 `상생`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협력업체와 그룹 계열사가 함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대타협 이후 처음 열려서 `공생` 개념의 일자리 창출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마련한 ‘상생형 채용’ 박람회.
청년 고용난 문제의 숨통을 트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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