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겨울 내의는 10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큰 일교차를 감안해 예년보다 출시 일정을 한달 반 이상 앞당겼다고 전했다. 이른 추석으로 일찍 선보인 지난해보다도 5일 빨리 출시했다.
9월 들어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간절기 의류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자, 초가을부터 발열 내의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겨울 내의 매장 전개 시점을 앞당기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80만장을 준비했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과 기능에 맞춘 내의 상품 확대에 나선다.
기본형인 슬림핏 스타일의 '울트라히트 발열내의'에 스포츠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울트라히트 스포츠 내의' 등을 더해 1만900~1만2900원에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겨울철을 위한 '엑스트라 웜' 라인의 발열 내의 상품을 출시한다.
고정현 롯데마트 언더웨어 상품기획자(MD)는 "발열 내의가 단순한 내복이 아니라 '기능성 이너웨어'로 자리잡은 만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기능을 한층 강화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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