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 교수 등 3명·국경없는의사회…미국 '예비 노벨의학상' 래스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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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을 이용해 희귀질환인 흑색종 환자의 생명을 10년 연장하는 방법과 손상된 유전자(DNA)를 복구하는 방법을 찾아낸 과학자들이 미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스커 상(賞)’을 받았다. 또 에볼라 방지에 애쓴 ‘국경없는의사회’도 상을 받았다.
래스커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10일 스티븐 엘레지 미국 브링햄여성병원 교수와 에블린 위트킨 럿거스대 교수, 제임스 앨리슨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 교수, 비정부기구(NGO)인 국경없는의사회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애주의자였던 앨버트 래스커가 의학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46년 제정한 래스커 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손꼽힌다. 수상자 가운데 86명은 그 이후 노벨의학상을 받아 의학 연구의 예비 노벨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래스커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10일 스티븐 엘레지 미국 브링햄여성병원 교수와 에블린 위트킨 럿거스대 교수, 제임스 앨리슨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 교수, 비정부기구(NGO)인 국경없는의사회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애주의자였던 앨버트 래스커가 의학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46년 제정한 래스커 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손꼽힌다. 수상자 가운데 86명은 그 이후 노벨의학상을 받아 의학 연구의 예비 노벨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